TV/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레이싱모델 김나나와 넥센 히어로즈의 김영민 부부, 개그맨 남희석이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빈소를 찾았다.
팝캐스트 라디오의 강태호 PD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 빈소를 찾은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 투수와 방송연예인 김나나 부부입니다"라는 글과 "여의도 성모병원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빈소를 방문한 개그맨 남희석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김영민 선수와 김나나가, 또 다른 사진에는 남희석이 한 팔을 깁스한 채 검은 옷을 입고 조문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김나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 그래도 너무 속이 상해서 오늘 눈 뜨자마자 근조화환을 보내고 지금은 장례식장입니다. 실종 소식을 듣고 시간마다 검색을 했는데 결국,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고 성재기의 시신이 투신 3일만에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발견됐다.
앞서 고인은 지난 25일 남성연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강 다리 중 한 곳에서 투신하겠다고 예고했고, 실제로 26일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고인은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남성연대의 운영자금 부족을 토로하며 투신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나나, 김영민부부(맨위 오른쪽)와 남희석(아래 사진). 사진 = 강태호 트위터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