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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문채원이 절친 문근영과의 맞대결을 언급했다.
31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내 마리아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제작보고회에는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곽도원이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경쟁작이 문근영이 출연하는 MBC '불의 여신 정이'인 것에 대해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날 문근영과 통화를 했다. 작품이 들어가기 전에 만나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통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경쟁 구도지만 서로 잘 활동하고 있어서 ?겁고 좋다.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서로 응원을 했다"며 "다만 두 작품 모두 챙겨보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둘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같이 출연했었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내달 5일 첫방송 된다.
주원은 10살 정도의 인격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을, 문채원은 사명감이 강한 성원대학교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또 주상욱은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 부교수 김도한으로, 김민서는 같은 병원 경영기획실장 유채경으로, 곽도원은 부원장 강현태로 각각 출연한다. 이밖에도 천호진, 고창석 등이 함께한다.
[문채원.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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