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허각(28)이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목하 열애 중인 가운데, 직접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허각은 31일 자신의 결혼설이 보도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멋지게 프러포즈하고 여러분께 당당히 밝히고 싶었는데… 제가 한발 늦었네요"라며 아쉬움이 섞인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좋은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리 큰 관심 보내주시니 부담도 되고 한편으로 참 감사하기도 하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서면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알리고 그때 많은 분들의 축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 번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노래로 보답하는 허각 되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말을 마쳤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허각이 2년째 교제 중인 동갑내기 첫사랑 여자친구와 올 10월께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허각이 결혼을 전제로 한 여성과 예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시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제 중인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만난 친구 사이로 알고 있으며 최근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잘 만나고 있지만 상견례를 한 것도 아니고 결혼 날짜나 결혼식 장소 등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허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