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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현역 군 입대한다.
송중기는 오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면서 안정된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후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는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같은 해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눈빛 연기와 표정연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개봉 4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역대 멜로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입대를 앞둔 송중기는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얼마 전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통보를 받았고, 27일 입대할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일이 인사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년 동안의 군복무 잘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송중기는 오는 17일 공식 팬클럽 키엘과의 세 번째 팬미팅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오는 27일 현역 군 입대하는 배우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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