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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제작 MCMC )가 확장판으로 상영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1일 "평균적인 상영 시간을 고려해 아쉽게 담지 못했던 장면들을 살려 액션과 드라마의 풍미를 한 층 높인 확장판을 8월 5일부터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장판에는 한층 강도 높은 아파트 액션신, 당에 대한 충성심과 남파생활에 익숙함 사이에서 혼돈을 겪는 주인공 류환(김수현)의 드라마가 10분가량 추가 됐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달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전국 695만 76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이번 확장판 상영으로 7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될 전망이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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