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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선예, 예은, 소희, 혜림) 멤버 선예가 태교와 출산을 위해 신접살림이 차려진 캐나다로 출국했다.
1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선예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지난 5월 초 입국한 선예는 약 3개월간 한국에 머물다 태교와 출산을 위해 신접살림이 차려진 캐나다 몬트리올로 거처를 옮겼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산을 하게 되는 선예는 아기를 낳은 후 아이티로 선교를 떠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인 이미나는 지난 6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예와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며 "(선예가)출산하고 6개월 후면 아이티 선교사로 나간다고 합니다"라고 선예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는 "행여나 하나님보다 자신이 주목받을까 행동 하나 하나에 마음을 쓰는 그 예쁜 모습. 선예 씨 모습 속에 겸손과 온유의 성품이 어찌나 많던지요"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이같은 선예의 행보를 봤을 때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 여부는 더욱 불투명한 상태다. 더욱이 멤버 혜림을 제외한 원더걸스의 전속계약 기간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예정된 만큼 원더걸스가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앞서 선예는 결혼생활에 집중하고, 다른 멤버들은 개인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1월 26일 선예는 현역 걸그룹 최초로 캐나다 교포 선교사인 제임스박과 결혼했다. 이후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엄마가 됐다.
[태교와 출산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 선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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