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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이 박지성(32)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다그블라드는 31일(한국시간) PSV가 박지성의 영입에 앞서 미드필더 마르셀 리츠마이어를 SC캄뷔르로 임대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 컴백에 맞춰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리츠마이어는 PSV의 유망주다. 2010년 입단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에는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PSV는 리츠마이어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박지성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이로써 박지성은 PSV 내에서 보다 수월하게 주전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측면과 중앙 모두 가능한 박지성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한편, 박지성은 8년 만에 네덜란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현재 PSV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세부조항을 협상 중에 있다.
[PSV시절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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