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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엑소부터 빅스, M.I.B까지 대세 보이그룹들이 일제히 출격해 본격 여심잡기에 나선다.
세 팀은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나란히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늑대와 미녀'로 큰 인기를 끌며 막강한 대세그룹임을 입증한 엑소는 후속곡 '으르렁'으로 돌아온다.
'으르렁'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남자의 마음을 '으르렁댄다'고 표현한 노래로 엑소는 12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그루브한 안무를 통해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력 있는 군무와 허리의 반동을 이용해 몸을 일으키는 다이나믹한 안무를 예고하며 새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빅스는 독특한 제목의 신곡 '대.다.나.다.너'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하이드'의 악마적인 모습을 표현했던 이전 앨범과 달리 순수한 비주얼로 밝고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또 영화 '맨인블랙'의 오마주 뮤직비디오로 깊은 인상을 남긴 힙합그룹 M.I.B는 중독성 강한 후크와 센스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 '들이대'로 첫 컴백 무대를 갖고 소녀팬들의 마음을 흔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f(x)의 설리와 엑소의 찬열이 스페셜 MC로 나서는 가운데, 비스트, 에일리, f(x), 인피니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에이핑크, 김현중, 크레용팝, A.O.A, 걸스데이, 이정현, 파이브돌스, 엠파이어, 달샤벳, 스텔라 등이 출연한다.
[동시 컴백하는 엑소, 빅스, M.I.B(위부터).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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