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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의 출발이 산뜻하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 코스(파72·6천672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서 12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해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번 홀에선 파, 5번홀과 7번홀에서 파를 친 후 8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했다. 9번홀서는 파를 잡고 10번홀선 버디를 기록했다. 11번홀과 12번홀도 파. 12번홀 현재 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을 노린다. 한 시즌에 열린 메이저 4개 대회를 두 우승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 시즌 메이저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1930년 보비 존스(미국)가 유일했다. 심지어 타이거 우즈(미국)도 2000년과 2001년 2년에 걸쳐 기록한 바 있다. 박인비가 83년만에 대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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