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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태몽커플' 배우 박서준, 백진희의 안타까운 이별이 암시됐다.
최근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 예고편에는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담아 눈물로 포옹하는 현태(박서준), 몽현(백진희)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한 가득 눈물을 머금고 있는 몽현은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현태를 향한 진심을 표현했고, 현태는 그런 몽현을 말없이 끌어안으며 화답했다.
이어 방안에 홀로 앉아 괴로워하는 현태의 모습과 함께 "나야말로 당신이 날 사랑해준 걸 기억하면서 열심히 살 테니까 당신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라고 쓰여진 현태의 편지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몽현의 안타까운 모습이 이어져 이들 앞에 다가온 이별의 그림자를 짐작하게 했다.
몽현과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막무가내로 처가살이를 시작한 현태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몽현을 향한 사랑과 더불어 처갓집 식구들의 따뜻한 배려에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하지만 이러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길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현태는 물론 몽현 역시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배우 백진희(왼쪽), 박서준.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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