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타케이 에미의 3일 한국 방한기가 일본 방송에 소개돼
일본 톱여배우 타케이 에미(20)의 한국 방문기를 담은 일본 방송이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달 20일, 일본 위성채널 BS 니혼TV는 '타케이 에미 19세의 휴일·한국 홀로 여행 밀착!'을 방송했다. 올해 상반기 여배우 CF 노출시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서 큰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타케이가 홀로 3일간 한국에서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 타케이는 한국이 좋다며, 그 이유와 관련해 "도쿄 첫 상경 때, 정말 아무것도 몰라 힘들었고, 가족 모두 고독했다. 하루는 TV를 틀었다가 동방신기가 나왔고 이들에게 위로받았다. 그 때부터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동방신기에 대한 애정이 한국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진 것.
그녀는 한국어 공부를 계속 공부하고 싶다며, 한국에 있는 한국어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살아 보고 싶다는 그녀는 "한국 거리 너무 예쁘지 않나. 사람들도 미의식이 높다. 한국은 뭔가 다르다. 무언가 마법이라고 걸어놓은 듯하다"며 한국을 극찬했다.
그녀의 한국어에 대한 이해, 혹은 한국에 대한 애정은 방송 곳곳에서 드러났다. 지하철에서 만난 한국팬에게 사인해줄 때는 팬 이름을 직접 한글로 쓰기도 했다.
그녀는 3일간의 한국 방문기간동안 한국의 일반 가정집과 시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았다. 떡볶기, 삼계탕을 먹고 그녀는 "마싯어요"를 연발했다.
일본에는 없는 찜질방을 체험한 데 이어 한복을 입어보기도 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남자배우 김수현과 만나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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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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