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샵의 리더 장석현이 11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샵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장석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 코드2' 녹화에서 함께 샵으로 활동했던 이지혜와 함께 출연, 당시 그룹 불화설과 해체에 대해 밝혔다.
그는 "사실 5집 앨범 재킷 사진은 당시 이지혜와 서지영의 사이가 좋지 않아 따로 촬영을 하고 합성을 한 것이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석현이가 착해서 리더로서 늘 중재 역할을 해왔고, 그래서 피해를 많이 받았다"면서 "얼마 전 11년 만에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이 만남을 주도한 것도 석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은 오는 5일 오후 6시.
한편 샵은 지난 1998년 결성돼 'Tell Me Tell Me',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혼성그룹이다. 하지만 불화설을 겪으며 해체 됐고 최근 샵 멤버들은 그룹 해체 이후 11년 만에 재회하며 근황을 전했다.
장석현은 지난 6월 여름철 신나는 댄스음악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빠나나 프로젝트를 결성, '아주 좋아'라는 싱글을 발표해 활동 중이다.
[샵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밝힌 장석현과 이지혜.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