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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두 자릿수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을까.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오는 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MLB.com'은 올 시즌 류현진의 행보를 되짚으며 꾸준한 활약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20경기 중 15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해냈다"는 'MLB.com'은 "류현진은 워크호스(Work Horse)다. 3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6이닝 이상 던졌다"고 호평했다. '워크호스'는 많은 이닝을 꾸준히 던지는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칭호다.
여기에 'MLB.com'은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필두로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류현진은 추가된 선물과 같은 존재"라면서 류현진의 가세로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이 한층 더 막강해졌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MLB.com'은 "류현진은 기대했던 것보다 나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는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의 말을 게재했다.
시즌 10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일 오전 5시 5분부터 시작한다.
[류현진의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신시내티전 경기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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