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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혼성 3인조 그룹 쿨(이재훈 김성수 유리)이 재결합했다.
쿨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서 전설로 출연,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쿨 멤버들이 한 방송 무대에 나란히 서는 것은 지난 2009년 11집 활동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1994년 혼성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쿨은 1995년 발표된 2집 앨범에서 멤버 유리가 새롭게 합류하고, 최준명과 유채영이 탈퇴하며 3인 체제로 재정비를 마쳤다.
이후 10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쿨은 '운명', '해변의 여인', '십계',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댄스 혼성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09년 11집 발표 후에는 그룹 활동 없이 개별 활동만을 이어왔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쿨의 노래 중 정준영이 '해석남녀', 문명진이 '해변의 여인', 걸스데이는 'All for you', 제국의 아이들은 '운명', 바다는 '애상', 이정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각각 선곡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방송은 3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을 통해 4년만에 한 무대에 선 쿨.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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