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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 10승 달성 조건을 갖췄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에 10승을 따낼 기회를 잡은 것이다.
5회 선두타자는 데헤수스. 볼카운트 1B1S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후속 주니어 레이크에겐 볼카운트 1S에서 88마일짜리 직구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리조는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파울 팁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카스티요에겐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 88마일짜리 직구를 던져 우전안타를 맞았다. 1루주자 레이크가 3루까지 진루해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타자는 카스트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LA 다저스는 5회까지 시카고 컵스에 6-2로 앞섰다. 류현진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승 조건을 갖췄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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