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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쉘비 밀러.
신시내티가 0-4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밀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려 5경기 만에 안타를 올렸다.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한 것은 지난달 26일 LA 다저스전 이후 처음이다.
3회말 1사 후 주자 없을 때 다시 나온 추신수는 밀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이 0-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스리런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일찌감치 승부는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기울었고 추신수는 7회초 대수비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4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13-3으로 크게 이겼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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