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한진희, 아들 박서준과 추격전 "너 거기 안 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배우 한진희, 박서준이 추격전을 벌였다.

3일 '금 나와라 뚝딱'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 여름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쫓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순상(한진희), 현태(박서준) 부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급작스러운 아버지의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란 현태는 치킨 집에서 닭을 튀기던 모습 그대로 도망치기에 바쁘고 순상은 사력을 다해 현태를 쫓고 있다.

'금 나와라 뚝딱' 35회 예고편에서는 순상과 현태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한창인 가운데, 현태는 도망치면서도 "여긴 뭐 하러 오셨어요. 나 좀 놔두고 그냥 가세요. 제발"이라며 순상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순상은 "너 같으면, 여기까지 왔다 그냥 가겠냐?"라며 끝까지 현태를 쫓는 모습이 이어지는 등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집을 뛰쳐나간 막내아들 현태를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상, 현태 부자의 사연은 3일 오후 8시 45분 '금 나와라 뚝딱' 35회에서 방송된다.

[배우 박서준(왼쪽), 한진희.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