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팬클럽 17주년 맞아 '버블팝' 영상 공개 '진짜 잘추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최강희가 자신의 팬클럽 17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기념 영상을 선물했다.

최강희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주원, 봉태규, 장영남, 최다니엘,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등 여러 연예인들이 최강희의 팬클럽 '강우'의 17주년을 축하하는 인사가 담겨있다. 또 지난해 최강희가 자신의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현아의 '버블팝' 댄스 연습 영상이 이어졌다.

최강희는 해당 영상에 "'강우' 17주년을 축하드려요. 17년 동안 함께 웃고 울고 나보다 더 속상해 주고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17년 동안 저는 한 번도 외로울 수 없었던 거예요. 생일파티 때 췄던 나만 가지고 있었던 '버블팝' 유일한 연습 영상이에요. 나만 보고 영원히 묻으려고 했는데, 뭐 이런 날 마땅히 따로 드릴 게 없어서 거품처럼 커진 맘을 버블버블 버블팝! 버블버블 팝! 팝!"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어 "'강우' 17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슬퍼도 기쁠 거예요. 알 수 있겠어요? 어쩌면 생각보다 더 어쩌면 나보다 더"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팬을 생각해주는 건 역시 강짱밖에 없네요", "30년, 40년이 되도 변함없을 거예요", "우리가 다 눈물이 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팬클럽 17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선물한 배우 최강희. 사진 출처 = 최강희 팬클럽 영상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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