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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다희가 팬들의 사랑에 더 큰 애정으로 화답했다.
이다희는 2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이다희 갤러리'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자신의 집에서 팬들의 선물을 일일이 하나씩 뜯어보며 감격한 이다희의 모습이다.
이다희는 "집에 와서 이제 봤어요. 사진 앨범이랑 손편지는 정말 눈물날 뻔. 나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는 건지. 너무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하고"라고 했다.
이어 "팬들에게 사랑 받는 만큼 항상 보답하고, 받는 사랑은 절대 당연해서도 익숙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그렇게 배우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앞으로도 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더 열심히 할게요. '닿팽이'(이다희의 팬을 지칭하는 말)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할게요.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편지에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끝나고 첫 주말이네요.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지?"라고 안부를 물으며 이다희는 "정성스럽게 써준 손편지를 다 읽고, 이렇게나마 답장을 드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여유롭게 편지도 보고 이렇게 답장도 할 수 있어서 좋네요"라고도 전했다.
이다희의 손편지에선 팬들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 팬들 역시 "천사다", "팬레터에 답장이라니"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이다희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서도연 역할을 맡아 눈물 열연을 펼쳐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배우 이다희가 팬들에게 쓴 손편지(위)와 팬들의 선물을 뜯어보는 모습.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이다희 갤러리'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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