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앞으로 나가는 경기마다 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
삼성 윤성환이 또 한번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윤성환은 3일 잠실 LG전서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8승(5패)째를 챙겼다. 4회 손가락에 경련이 발생해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을뿐, 이날 윤성환의 호투는 명불허전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이 142km에 불과했으나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을 섞어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경기 후 윤성환은 “타이트한 게임을 예상했다. 한 회 한 회 집중력 있게 던지려고 했다. 무엇보다도 선발투수 입장에서 초반에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 뒤에 나올 투수들을 믿고 던졌다. 앞으로 나가는 경기마다 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라고 했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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