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역시 슈퍼매치였다. 무더위 속에도 4만3681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일 열린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에서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수립됐다. 열대야 속에도 4만3681명이 입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인정한 아시아 최고의 더비다웠다.
올 시즌 관중 순위 2위는 지난 3월 10일 대구-전남전의 3만9871명이다. 3위는 4월 14일 수원에서 열린 올 해 첫 슈퍼매치로 3만7879명이다.
이날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2층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았다. 평소 검은색과 붉은색 천으로 덮었던 E석 2층 장막을 거뒀지만 반대편으로 장막을 이동했기 때문에 평소와 다름없었다.
한편, 이번 슈퍼매치에선 서울이 1103일만에 수원을 꺾었다. 서울은 아디, 김진규의 연속골로 조지훈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수원을 2-1로 제압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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