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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JYJ 멤버 XIA 준수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활동방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XIA 준수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서울 콘서트에서 "공정위에서 시정명령이 떨어지며 재판에서 승소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XIA 준수는 "기사를 보면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소송에서 모두 이겼다. 그쪽에서 합의했다고 하지만 아쉬우니까 그렇게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XIA 준수는 "이번 승소는 팬들이 만들어 준 거다. 멤버들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 XIA 준수는 "우리는 방송에 나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언젠가 방송에 나가면 팬 여러분에 관한 얘길 꼭 하겠다. 항상 좋은 무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정위는 "3대 기획사로서 SM의 영향력과 연예관련 단체로 구성된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공문은 관련 사업자에게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다"며 SM에 JYJ의 방송과 가수활동을 방해한 사업활동방해행위 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공정위는 문산연에 "JYJ에 대한 섭외 자제 공문을 받은 방송사 등 26개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받은 사실을 통지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룹 JYJ 멤버 XIA 준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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