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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을 제압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서 열린 2013 기네스컵서 밀란에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인터밀란(2-0승)을 꺾었던 첼시는 밀란마저 누르며 2연승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첼시는 오는 8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컵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첼시는 전반 29분 임대복귀한 케빈 데 브루잉이 에당 아자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드레 쉬를레가 쐐기골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LA갤럭시(3-1승), 에버튼(2-1승)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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