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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3인조 밴드 에덴(EDEN)의 리더 김태형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태형은 지난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이하 마셰코2) 최종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총 6500명의 도전자들이 지원,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마셰코2'에서 김태형은 프로그램 초반 훈훈한 비주얼과 노래로 시청자들을 눈을 사로 잡은 데 이어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마스터 셰프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8회와 12회 방송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8회 때 선보인 베이커리 미션의 우승 메뉴가 실제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가수 데뷔 전 일반인 자격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했던 김태형은 방송 초반 인지도를 알리기 위한 출연이라는 일부 선입견을 딛고 타고난 근성과 감각으로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태형은 "처음 '마셰코'에 도전을 시작하면서 요리를 배워 본적 없는 내가 마지막 결승 라운드까지 오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도전을 시작하면서 상금보다 얻은 것들이 너무나 많아졌고 이미 도전이 시작된 순간부터 나의 인생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력이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형이 리드 보컬로도 활동 중인 3인조 밴드 에덴(김태형, 이현재, 곽희성)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첫 데뷔 싱글 '네버 크라이(NEVER CRY)'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를 마쳤으며, 앞으로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셰코2'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밴드 에덴 김태형. 사진 = 래몽래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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