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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린제이 로한(27)이 크리스틴 스튜어트(23)를 '디스'했다.
미국의 US위클리는 린제이 로한이 5일 밤(현지 시간) 방송될 미국 채널 E! TV 코미니 토크쇼인 '첼시 레이틀리(Chelsea Lately)'에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경멸하는 언사를 내뱉었다고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재활교육을 끝낸 린제이 로한이 살짝 공개된 첼시 레이틀리'쇼의 예고를 통해 동료배우이자, 같은 아역배우 출신인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꼬아 파문이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최근에 일으킨 파파라치 언어폭행 사건에 대해 로한은 "크리스틴이 마침내 본성을 표출해낸 데 대해 매우 흥분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LA에서 자신을 몰래 찍으려는 파파라치에게 "당신은 나랑 같은 공기를 마실 자격이 없는 놈"이라는 악담을 퍼부어 논란이 일었다.
로한의 언급에 '첼시'쇼 MC가 다소 놀라는 기색을 보이자, 로한은 "아뇨 , 난 스튜어트를 사랑해요. 그녀는 정말 멋진 여자이고 난 그녀의 팬"이라고 슬쩍 물러섰다.
그러나 로한의 말이 또 삐끗했다. 로한은 "이건 얘기해야겠다. 크리스틴은 파파라치를 싫어한다. 사진가들은 전에 미니 쿠페에 탄 유부남과 크리스틴이 키스하는 장면을 찍었다."고 적시하며 그녀의 아픈 상처를 건드렸다. 이는 스튜어트가 지난해 7월 '백설공주와 사냥꾼(Snow White and the Huntsmen)'의 감독인 루퍼트 샌더스와 밀회한 스캔들을 일컫는 것. 당시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중일때 동시에 유부남과 외도를 한게 폭로되자 크리스틴은 여론의 뭇매도 맞고 패틴슨과 결국 결별해야 했다.
한편 최근 클리프사이드 재활센터서 90일간의 법원 명령 수감교육을 끝낸 로한은 앞으로도 15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린제이 로한(왼쪽)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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