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주상욱, 시작부터 불꽃 카리스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상욱이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의 모습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5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실력파 소아외과 의사 김도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주상욱은 탄탄한 연기와 강렬한 눈빛, 압도적인 카리스마 등 삼박자를 갖춘 모습으로 김도한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빠른 손동작과 두뇌회전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주상욱의 모습은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천재 박시온(주원)이 자신의 밑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 배운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박시온과의 첫 만남 이후 가장 먼저 그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내는 모습을 통해 날카로운 의사의 통찰력을 표현했다.

특히 처음 도전하는 의사 역할임에도 냉소로 가득찬 강렬한 눈빛과 실감나는 수술 집도 장면, 완벽하게 구사하는 의학 용어 등 갖출 수 있는 건 모두 갖춘 김도한의 모습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굿 닥터'는 배우들의 호연과 동화같은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월화극 1위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첫 의사 도전에 합격점을 받은 주상욱. 사진 =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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