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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하리수가 출연하는 트랜스젠더의 사랑을 다룬 영화 '도색(도색)'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도색'은 트랜스젠더들의 각기 다른 색깔의 몽환적인 성의 세계와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오는 9월 국내에서 개봉된다.
지난 2004년 제작된 '도색'은 개성파 감독으로 손꼽히는 양범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지난 2005년 제 55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된 바 있다.
일본의 게이코 마추자카, 홍콩의 테레사 청,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주연을 맡아 각자가 그리는 몽환적이고도 색다른 성의 세계와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한다.
'도색'은 부동산 매니저 장소혜가 일본 귀부인 게이코가 위탁한 호화저택을 처분하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경찰 오가룡과 젊은 사진가 쇼와의 욕정극. 하리수는 경찰 오가룡이 만나는 미스터리한 한국인 여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도색' 스틸컷 하리수. 사진 = ㈜팝 파트너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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