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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출산 공표 후 첫 기자회견 열어
지난달 1일, 여아 출산 사실을 깜짝 발표했던 일본 피겨 스타 안도 미키가 지난 5일, 요코하마 시 신요코하마 프린스 호텔에서 출산 공표 후 첫 기자회견을 열였다.
7월 말, 미국에서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는 안도는 "매우 감정이 이입된 곡이다. 안도 미키라는 스케이터의 역사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10월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출산으로 몸은 변했지만, 기술을 100%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출산을 공표한 뒤에는 취재열기가 과열돼 "평소 생활이나 연습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여자아이의 부친에 대해서는 "내 입으로 누구라고 보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일은 (은퇴 뒤) 상대와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도는 지난 1일, 미국 합숙을 마치고 귀국해 지금은 국내에서 연습을 지속하고 있다. 그녀는 11~14일 열리는 관동선수권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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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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