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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이 출연하는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 담소필름)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피끓는 청춘'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피끓는 청춘'이 8월 1일 전남 순창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박보영이 우수한 똘마니들을 거느리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이종석이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이세영이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의 종결자이자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김영광이 약육강식의 고등학생 세계에서 최정상에 우뚝 선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 역을 맡았다.
한편 지난 1일 크랭크인 된 '피끓는 청춘'은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고사 현장의 박보영, 이연우 감독, 이종석(왼쪽부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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