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굿 닥터' 주원 극찬 "나보다 잘 해"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기웅이 주원의 연기를 극찬했다.

박기웅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훌륭한 감독님+훌륭한 배우분들+훌륭한 극본=좋은 작품. 1회를 보는 내내 계속 즐거웠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주인공 캐릭터의 다양성이 인정 받을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제작진에 박수를! 굿닥터 파이팅! 나도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해봐서 아는데, 주원아 네가 형보다 훨씬 잘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주원이 출연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 첫 방송을 본 소감이다. 극중 주원은 서번트 증후군과 자폐성향을 동시에 지닌 소아외과 레지던트 1년차 박시온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박기웅은 2009년 드라마 '남자 이야기'에서 주식 그래프에 대한 천재적인 능력과 자폐기질을 동시에 지닌 안경태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에 주원은 "형 동생이니까. 더 잘 할게. 고마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기웅과 주원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남들의 훈훈한 대화" "주원 정말 잘하더라" "둘 다 연기 잘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원의 연기를 극찬한 박기웅(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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