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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의 필립 코쿠 감독(43) 감독이 박지성(32)의 컴백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코쿠 감독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닥블라트와의 인터뷰서 “아마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의 임대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인정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좋은 소식은 박지성의 컴백을 의미한다. 박지성은 최근 원소속팀 잉글랜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과의 협상을 통해 PSV 복귀를 최종 확정지었다. 당초 완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1년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과거 PSV서 한솥밥을 먹었던 코쿠 감독은 앞서 박지성에 대해 “측면과 중앙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PSV는 오는 8일 줄테 바레헴을 상대로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PSV는 1차전서 2-0으로 승리해 무승부만 거둬도 최종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PSV시절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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