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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포크가수 추가열이 선배 뮤지션 배철수의 칭찬에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가열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철수의 칭찬은 추가열을 춤추게 한다"며 배철수가 진행하는 KBS '콘서트 7080'에 출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배철수 선배가 "요즘 신인가수들이 통기타하나 메고 나오면 뭐 난리가 나는데 옛날 우리 때는 간첩 빼곤 다 통기타를 쳤다. 요즘 통기타를 다루는 후배들 중에 아주 멋지게, 예쁘게 치는 친구가 있다. 바로 추가열씨다"라고 언급했다며 정말 기분 좋은, 아니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을 만큼 좋았다"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함께 출연한 여성 포크 록싱어 김희진양은 '통기타, 포크 록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준 가수'라고 말하더군요,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라며 "포크 록, 통기타 그리고 추가열 계속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에서 추가열은 자신의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와 고 김광석의 '일어나'를 기타리스트 서창원과 함께 선보였으며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익'을 여성 포크 록 싱어 김희진과 듀엣으로 불렀다.
한편 추가열이 출연하는 '콘서트 7080'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철수의 폭풍칭찬에 감사인사를 전한 추가열. 사진 출처 = 추가열 페이스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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