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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로 복귀한 지동원(22)이 또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재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사우스햄튼 공격수 무사 소우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미국 출신의 조지 알티도어를 영입한데 이어 또 한 명의 공격수 보강에 나선 것이다.
선덜랜드는 공격 자리의 경쟁이 치열하다. 스티븐 플레처가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알티도어, 코너 위컴, 지동원이 한 자리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소우까지 선덜랜드에 합류할 경우 지동원과 위컴이 또 다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에도 주전에서 밀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그곳에서 지동원은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극적인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이후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의 요청으로 복귀했지만 새로운 경쟁자들이 합류하면서 올 시즌도 주전 확보가 녹록치 않은 상태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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