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가 시즌 100안타에 이어 12호 홈런포를 작렬했다.
김현수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말 좌전 안타를 터뜨려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운 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모두 넥센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터뜨린 것이다.
김현수는 두산이 5-3으로 앞선 2회말 나이트의 5구째 130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김현수가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 4일 문학 SK전 이후 3일 만이다.
한편 김현수의 6년 연속 100안타 기록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35번째에 해당한다.
[두산 김현수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넥센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투런포를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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