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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LG전자의 전력 스마트폰 G2가 8일 전세계 동시 출시됐다.
LG전자는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Frederick P. Rose Hall, Home of Jazz at Lincoln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G2 Day’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 G2’에 대한 자신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LG전자는 미국이 스마트폰 최대 전략시장이면서 최대 격전지이고, 뉴욕이 세계 미디어의 중심지인 것을 감안해 ‘LG G2’ 공개 도시로 선택했다는 설명.
MC사업본부 박종석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가 공감하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인간을 이해하고 배우고 닮으려 하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LG G2’가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자신 있는 스마트폰으로 탄생했다”며 “‘LG G2’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일상 속에서 감동, 자신감,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2는 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하는 등 8주 이내에 세계 130여 통신사와 함께 글로벌 런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 G시리즈 스마트폰 ‘G’, ‘G프로’는 지역별 순차출시 방식이었지만, ‘LG G2’는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동시출시로 전개된다. 또 역대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통신사업자에 판매될 예정이다.
G2는 조작성이 눈길을 끈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단순히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뒷면으로 재배치하는 물리적인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교감하는 방식을 바꿨다.
화면은 5.2인치 IPS 풀HD화면을 적용했다. 커진 화면에도 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시켰다고 전했다. 또, 1300만 화소 카메라와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제공한다.
사용의 편리함을 위해 노크온(KnockOn), 게스트 모드(Guest Mode), ‘모션 콜(Motion Call)’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G G2. 사진 = LG전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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