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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PM 멤버이자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한 이준호가 영화 흥행 소감을 밝혔다.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 배급 NEW)의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는 지난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500만 돌파 공약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준호는 "첫 영화에 이렇게 큰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공약을 걸었을 때는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정우성은 "많은 분들이 '감시자들'과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감시자들'과 함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관객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감시자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고,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분 좋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는 각각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행운의 관객을 직접 추첨해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정우성은 관객과 데이트, 한효주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당시 입었던 티셔츠 증정, 이준호는 함께 팝콘 먹으며 영화 보기와 노래 불러주기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정우성의 '일일 데이트' 공약에 당첨된 여성 관객은 감격에 눈물을 보여 현장에 유쾌한 웃음과 박수를 이끌었다. 정우성은 추첨된 여성 관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은 물론 함께 극장으로 이동, 영화를 관람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효주의 공약이행 대상자로는 중년 남성이 당첨됐다. 한효주는 "'런닝맨'의 이름표를 떼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도망갈 테니 떼어보시면 될 것 같다"며 도망가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관객 전원에게 팝콘과 콜라를 선물했고 관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선발된 여성 관객과 함께 '감시자들'을 관람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영화다.
'감시 전문가'라는 새로운 소재를 중심으로 한 탄탄하고 정교한 스토리,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하고 화려한 볼거리, 세련된 영상 등으로 호평 받으며 누적관객수 5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 '감시자들' 500만 공약 실천 현장의 이준호, 한효주, 정우성(위 왼쪽부터)과 공약 이행 모습.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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