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8월말까지는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서건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넥센 주전 2루수인 서건창은 지난 6월말부터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부상 때문. 서건창은 6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투구에 오른쪽 새끼 발가락을 맞았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다가 다른 경기에서 수비 도중 역모션에서 과부하가 걸리며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골절로 판명됐고 이후 재활에 집중했다.
치열한 4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넥센이기에 서건창의 복귀가 한시라도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이 다음주쯤 2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합류 직후 수비가 곧바로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1군 복귀 시기는 8월말로 예상했다. 염 감독은 "이번달(8월) 안에는 확실히 돌아올 것"이라며 "늦어도 27일 LG전까지는 돌아오지 않겠느냐"고 바라봤다.
넥센이 현재와 같이 순위 싸움을 계속 이어갈 경우 서건창의 합류는 넥센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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