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4)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스웨드뱅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말뫼FF와의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4-0 대승을 거뒀던 스완지는 1, 2차전 합계 1승1무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2일 열린다.
기성용은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쟁자인 존조 셸비가 컨디션 난조로 스웨덴 원정에 제외됐지만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 대신 조나단 데 구즈만과 호세 카나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0-0의 흐름이 계속되던 후반 29분 기성용은 미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 첫 공식 출전이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볼 배급 역할을 맡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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