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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한 박지성(32)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PSV TV와의 인터뷰서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매우 편하다. 8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집에 돌아온 것 같다”면서 “나의 모든 것을 팀과 팬들을 위해 바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 PSV에 있을 당시 현 감독인 필립 코쿠는 그의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해줬다. 나 역시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해 그들이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PSV 훈련에 참가한 박지성은 네덜란드 워크퍼밋(취업허가) 절차 관계로 오는 10일 열리는 리그 2라운드에 결장한다. 복귀전은 18일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3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박지성. 사진 = PSV TV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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