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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7년 만에 폐지를 결정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시청률 4.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4.0%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릎팍도사'가 결방되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2.6%)보다는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장혁이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과거 불거진 병역비리 등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무릎팍도사'는 오는 22일을 끝으로 폐지된다. 오는 15일 전 농구선수 서장훈 편이 전파를 타며, 마지막 녹화분이 담길 22일 방송을 끝으로 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2007년 첫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MC 강호동의 진행 속에 오랜 시간 스타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국민 토크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강호동의 방송활동 중단으로 1년간의 휴지기를 가진 후에는 게스트 섭외의 어려움과 시청률 부진 등 악재에 부딪히며 수차례 폐지설에 휩싸였다.
'무릎팍도사'의 후속으로는 지난 1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이 정규 편성된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무릎팍도사' 장혁 편. 사진 =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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