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택근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택근은 7월 23일 목동 두산전 이후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크리스 세든과 맞선 이택근은 1볼에서 2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솔로홈런이었다.
7월 23일 두산전 이후 14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 이 홈런으로 연속안타 경기도 15로 늘렸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 속 5회초 현재 SK에 1-0으로 앞서 있다.
[넥센 이택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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