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한숨을 돌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을 펼친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넥센은 이날 무승부로 4연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5위 롯데가 LG에게 패하며 5위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강윤구가 앞으로도 오늘같이 당당한 모습으로 투구했으면 좋겠다"며 "더운 날씨에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 선발 강윤구는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회 2아웃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는 등 호투했다.
SK와의 2연전을 1무 1패로 마친 넥센은 10일부터 한화와 홈 2연전을 펼친다. 10일 경기에 넥센은 김영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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