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조여정이 병만족을 위해 요가 요정으로 변신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류담, 배우 김성수, 조여정,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은 병만족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던 전투모기를 피해 콩크섬으로 이주했다.
전날 콩크, 이구아나, 옐로 스내퍼, 패럿피시, 뿔복로 배를 두둑히 채운 후 모처럼 숙면을 취한 병만족. 하지만 불편한 잠자리 탓에 다들 찌뿌듯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조여정은 유연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부족원들에게 요가 강습을 하기 시작했고, 부족원들이 진지한 자세로 임하자 뒤로 합장하는 자세, 반상체 숙이기 자세 등 고난이도 자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조여정은 이어 의외로 뻣뻣한 김병만의 모습에 “병만이 오빠는 딱 보면 책임감과 뭔가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것 때문에 늘 경직 상태인 것 같다. 안쓰러우면서도 짠했다. 몸 상태는 나보다 훨씬 안 좋은 것 같다. 진짜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요가 수업을 마친 김병만은 “정말로 피로가 풀렸다.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알았다. 또 잠시나마 바다를 보면서 명상을 할 수 있어 조금 더 마음을 재정비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조여정은 뿌듯함을 느꼈다.
[병만족에게 요가 강습을 한 조여정.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