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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톱스타 이병헌(43), 이민정(31) 예비부부는 그 유명세 만큼 애정행각도 역대 최고급이었다.
이병헌, 이민정 예비부부는 10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입장부터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이병헌은 결혼 기자회견의 명언인 ‘하트는 내 마음 속에’ 등을 남기면서 시종일관 닭살 애정 행각을 벌였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정리해 봤다.
▲이민정의 웨딩드레스는 내가 정리한다: 신랑 이병헌은 신부 이민정의 코디를 자청했다. 그는, 단상에 오른 이민정의 웨딩 드레스가 흐트러지자 직접 옷을 고치는 매너를 과시했다.
▲이병헌, “(이)민정이 대한 하트는 내 마음 속에 있는 거라…”: 기자회견 전 사진 촬영 중 하트 포즈를 취해 달라는 부탁에 이병헌은 닭살 멘트를 날렸다.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보다 예쁘다”: 이민정과 할리우드 스타 캐서린 제타존스의 미모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이민정, “차기작은 남편과 먼저 상의”: 예전에는 소속사, 가족, 친구와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민정은 그 우선 순위를 이병헌으로 바꿨다. 앞서 “배우로 달라질 것 없다”고 말한 자신과 상반된 대답을 한 이민정에게 이병헌은 “내가 뭐가 되냐…”라며 볼멘 소리를 했다.
▲이민정, 시종일관 신랑 이병헌을 바라봐: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이 질문에 대답을 할 때 시종일관 그를 응시했다. 그의 눈빛은 애정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예식은 배우 이범수, 방송인 신동엽이 각각 사회를 본다. 축가는 박정현, 김범수, 다이나듀오 등이 맡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 후 한국에서 첫날 밤을 보낸 뒤, 오는 12일 신혼여행을 위해 몰디브로 출국한다.
[이병헌-이민정 커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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