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한화 송창현이 2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화 송창현은 10일 목동 넥센전서 1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2회 시작과 동시에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송창현의 볼을 받아준 포수 정범모도 2회 시작과 동시에 엄태용으로 바뀌었다. 다분히 질책성 조치가 엿보인다.
송창현은 이날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장기영, 문우람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줬다. 이택근에게 1타점 좌익선상 2루타, 박병호에게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강정호를 몸쪽 루킹 삼진 처리했으나 1사 2루 위기에서 김민성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맞았다.
송창현은 심지어 후속 유한준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서동욱을 헛스윙 삼진처리하면서 작전이 걸려 2루로 뛴 유한준을 잡아내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이미 1회부터 도망가는 피칭으로 5점을 내줘 경기 흐름이 넥센에 크게 넘어간 상태였다.
송창현은 올 시즌 19경기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었다. 선발로는 이날 전까지 5경기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79를 기록 중이었다. 6번째 선발등판서도 썩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김응용 감독은 “누구든 못 던지면 선발진에서 뺄 수도 있어”라고 했는데, 이날 송창현은 김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송창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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