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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설국열차’의 흥행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것.
영진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설국열차’는 8월 2주차 박스오피스(8월 9일~8월 11일)에서 159만98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644만5400명이다.
지난주 보다는 66만여명 감소한 수치지만 같은 기간 107만 1493명을 동원한 ‘더 테러 라이브’를 압도적으로 누른 흥행 성적이다. ‘더 테러’는 383만1554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두 편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기록 중이다.
이어 3위는 ‘에픽: 숲속의 전설’이 29만2440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14만5723명)과 ‘터보’(13만7470명)이 상위권을 기록해 여름방학을 맞은 애니메이션의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눈길을 끄는 것은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감기’가 12만6281명을 동원해 6위를 기록했다. ‘감기’는 개봉을 앞두고 유료시사회를 진행해 이 같은 흥행을 기록했다.
[흥행 1위를 기록한 ‘설국열차’.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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