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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용건이 소지섭의 아버지로 변신한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에 따르면 김용건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주군의 태양'에서 극중 주중원(소지섭)의 아버지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김용건은 스페인 미녀와 일광욕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노년 신사로 등장한다. 남다른 패션 센스로 화려하게 치장한 그가 스페인 미녀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하지만 여흥을 즐기는 와중에도 아들인 주중원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킹덤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김용건의 등장은 지난 7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회에서 예고된 바 있다. 이날 성란(김미경)과 석철(이종원)의 대화를 통해 주중원의 아버지는 만나는 여자가 자주 바뀌는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인물로, 현재는 이전의 여자보다 더 어린 스페인 여인을 만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전해졌다.
이에 여자를 멀리하는 아들과 다양한 여자들과 만나는 아버지라는 180도 다른 부자의 모습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용건이 특별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은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주군의 태양'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김용건.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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