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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데뷔 24년차 가수 이승환이 후배들의 선택 앞에 가슴을 졸였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 녹화에 참여해 후배 다섯 팀들과 함께 노래 경연 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이승환을 비롯한 선배가수 5명은 "내가 선택한 후배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나를 아무도 뽑지 않으면 어쩌나"라는 긴장감 속에서 마음을 졸였다.
데뷔 24년차인 이승환은 "나는 어린왕자가 아니라 고딩"이라며 "모두 실력있는 후배들이지만 특히 한 번 같이 해봤으면 하고 평소에 생각하던 후배가 이곳에 있다"고 후배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슈퍼매치'는 '세대를 넘나드는 세대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주제로 1998년 이전에 데뷔한 선배 팀과 1999년 이후 데뷔한 후배 팀으로 나눠 선배 한 명, 후배 한 명이 새로운 팀을 이뤄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환 외에도 가수 양희은, 윤도현, 바비킴, 이현도가 선배 팀으로 2NE1의 씨엘, 클래지콰이, 다이나믹 듀오, 김예림, 김태우가 후배 팀으로 출연한다.
이승환을 비롯해 선후배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는 '슈퍼매치'는 오는 16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후배의 선택에 가슴을 졸인 가수 이승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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