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리온스와 KT가 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한다.
아디다스는 12일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부산 KT와의 2년간 용품 협찬에 관한 공식 파트너 협약 체결을 하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디자인에 있어 기술적인 면을 가장 강조해 온 아디다스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적용, 경기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니폼을 선보였다.
아디다스는 "바디 맵핑 기술을 활용해 땀이 많이 나는 목 뒤,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부위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적인 면에 있어서는 아디다스 삼선이 날렵한 사선 형태로 표현되어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수 개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몸에 피트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이전보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고양 오리온스 백운하 단장은 "새로운 유니폼이 팀 전체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져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KT 이권도 단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디다스 코리아의 강형근 상무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소재,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또한 훌륭한 두 팀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아디다스 코리아는 농구 종목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리온스와 KT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2013-2014 시즌부터 새로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5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데릭 로즈, 드와이트 하워드, 캔디스 파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아디다스는 2006-07 NBA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특설코트에서 총 208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농구대회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3v3’을 개최한다. NBA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또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국내 농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T(왼쪽)와 오리온스의 새 유니폼. 사진 = 아디다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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