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섭이 세계육상선수권서 2연속 톱10에 들었다.
김현섭(28, 상무)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2013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km서 1시간 22분 50초로 10위를 차지했다. 2011년 대구 대회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 한번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현섭의 이날 기록은 2011년 자신이 세운 1시간 19분 31초라는 한국기록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모스크바 현지 날씨가 매우 무더워 기록 경신이 쉽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좋은 기록을 올린 것이다. 김현섭은 남자높이뛰기에서 1997년 대회 8위과 1999년 대회 6위를 차지한 남자 높이뛰기의 이진택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연속 톱10을 기록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가 1시간 20분 58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